사이판 패키지 여행 후기 – 친구들과 해외여행 스카이다이빙까지?

올 2월달 가장추운날씨에 놀러가기 좋았던 해외여행

추위를 피해서 정말 아름다웠던 사이판으로 피신했습니다 ㅎㅎ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가 나와있어서 친구들와 함께 4박6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럼 바로 여행 후기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판 바다
사이판 호텔에서 찍은 앞 바다 사진 입니다.

 

사이판 소개

 

호텔에 도착후 , 호텔앞의 바다를 보자마자 정말 감동이라고 설명할정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였습니다. 애매랄드 빛 바다와 정말 맑은 하늘과 주변 경치 , 정말 뭐하나 빠짐없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게되는거 같았습니다

아 한가지 팁으로 사이판은 강수량이 우리나라보다 많은곳입니다 , 해가 떠 있을때도 갑자기 소나기처럼 비가 내리기도 했으니 작은 우산 하나씩은 소지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물은 석회질이 포함된 물이 나와서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고, 호텔 샤워물도 같은 물이여서 금방 뻣뻣해 집니다. 그래서 물을 사먹는 경우가 많으며, 호텔에서는 패트병 물을 주기때문에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가치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관광지 부분에서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으로 기온! 기온은 30도 언저리를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많이 덥고, 섬이여서 습하긴 한데 생각보다 버틸만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썬크림, 썬스프레이가 아주 중요해요!)

 

패키지 구매 사이트 (모두 투어)

 

저희는 모두투어에서 패키지상품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에 ‘사이판’ 을 검색하시면 아주 다양한 패키지들이 있는데 그중 저흰 PIC호텔과 자유여행(반자이  절벽)이 같이 들어간 패키지를 선택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안에 보시면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들을 가이드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데, 꼭 패키지 통해서가 아닌 따로 예약을 할 수 있어서 가격을 비교해 보신 후에 더 나은걸 예약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클룩, 인터파크 등등..) 자세한 패키지 내용은 밑에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모두투어 홈페이지 바로가기

 

관광지 소개

 

직접 체험해본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반자이 절벽

 

먼저, 반자이 절벽 입니다. 이 관광지는 역사적인 장소인데요, 1944년 6월15일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사이판은 탈환하기지 위해 사이판 전투 를 시작했고, 일본은 강력한 대응을 했지만, 미국의 막대한 군사력으로 결국 미국이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전투 상황에서 포위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망칠 수 없게 되자, 그 끝은 반자이 절벽 이였고, 그곳에서 반자이! 를 외치며 자살을 선택하거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비극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이판 관광지 반자이 절벽
반자이 절벽 사진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반자이 절벽에 도착하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커다란 비석이 있고, 그 뒤로는 새파란 바다 절벽이 아름다운 경치를 뽑내고 있습니다.

 

보흔 전쟁기념공원

 

보흔 전쟁기념공원은 반자이 절벽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위에 설명한 ‘사이판 전투’ 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고, 전투의 모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보흔 전쟁기념공원을 가시는 길에는 수많은 대포들과 벙커들이 그대로 배치되어있는데, 그것들은 보면서 전쟁의 무서움이 많이 느껴졌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거 알고 계셨나요? 사이판 전투에는 우리나라 군인들도 참전했다고 합니다. 일본군에 의해 강제 징집되어 전투한 경우도 있고, 독립운동가로서 일본군과 싸우는 동아시아 훈련군 으로 참전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 병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공원안에 위치한 태평양 한국인 위령 평화탑이 있습니다. 이 평화탑은 1996년에 세워졌으며, 탑 중앙에 위령자의 이름이 새겨진 석판과 전투와 희생을 상징하는 동상들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또 한국 국기도 걸려있으며, 이곳에서 전쟁의 의미와 평화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는 장소였습니다.

 

마나가하섬

 

저희가 간 마지막 관광지는 마나가하섬 입니다. 사이판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들중 하나가 바로 마나가하섬 이라고 하는데요. 사이판에서 보트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섬 안에 있는 매점과 화장실 등이 방문객 들의 편의를 도와줍니다.

이 섬의 특징은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둘러져있으며, 그 위로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서 아름다움을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바다는 얼마나 투명한지 바다 안이 전부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깨끗해서 물고기들도 전부 보이는 수준이였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바다색의 비밀은 마나가하섬의 주민들이 수질보호를 위해 생태계의 보호에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고 합니다.
물 색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 다시 사이판을 가고싶은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이 바다인거 같습니다 ㅎㅎ

 

사이판 패키지 여행 후기 - 친구들과 해외여행 스카이다이빙까지? 1

마나가하섬
마나가하섬 바다 사진 입니다.

 

여행의 꽃 엑티비티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엑티비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판에는 여러종류의 엑티비티가 있었는데 같은 엑티비티여도 예약할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러니 예약할땐 가격도 잘 따져보고, 가이드분께도 물어보셔서 비교해 보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별빛투어

 

가장 먼저 사이판에서 유명한 별빛투어! 별빛투어 예약은 가이드를 통해서 하거나, 다른 사이트(인터파크, 클룩 등)를 이용 할 수 있어서 비교 후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녁에 같은곳에서 예약한 사람들과 다같이 출발을 합니다. 별빛투어 하는 곳 으로 이동하면서 운전해주시는 분께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주시는지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순서를 기다리면서 이름을 부르면 지정된 위치에가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정말,,, 진짜 엄청나게 이쁘게 나옵니다,,,

저는 이 인생사진으로 여행의 뽕은 다 뽑은거 같습니다 ㅎㅎ 여자친구와 같이 와서 찍으면 더 좋았겠다 했지만 .. 음 정말 좋았습니다

 

별빛투어
별빛투어 가이드 분이 찍은 샷
별빛투어
별빛투어 친구 스마트폰으로 찍은 샷

 

윗쪽 사진은 사진기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고 아래쪽 사진은 친구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별들도 너무 많아서 눈이 부시고 가이드분들이 별자리 설명도 해주시고 재밌는 개그도 하셔서 너무 재밌고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선셋투어

 

선셋투어 예약도 별빛투어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선셋 이름답게 해가 질 무렵에 출발합니다. 저희가 탄 배는 2층으로 이루워진 배였고, 난간 주변에는 낚시대들이 둘러져 있었습니다.

 

선셋투어
선셋투어 해 질 때

 

저희는 마나가하섬 주변에서 출발했는데,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파란 바다가 쫙 펼쳐진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니 너무 낭만있었습니다. 낚시 미끼는 오징어 다리를 하고, 가이드 분들이 직접 끼워주십니다. 바다 낚시가 처음이라면 하는 방법들도 다 알려주셔서 초보자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배는 물고기가 많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고, 신호를 주시면 그때부터 낚시가 시작합니다. 승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을 때 알려주시는 가이드 분들과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시는 분들로 나눠집니다.

낚시는 잡는다면 재밌었겠지만 저는 잡지 못하고 같이 투어를 한 다른 분들이 많이 잡았습니다. 물고기들은 잡은 뒤 다시 풀어주는거 같았고, 해가 다 지면 배에 조명을 키고 바베큐 파티를 시작합니다.

바베큐 파티는 la갈비를 한국스타일로 구워주시고 그밖에 옥수수, 고구마와 우리나라 맥주, 소주도 준비되어있어 푸른 바다 위에 둥실둥실 배가 움직이고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맛있는 것들도 먹는 경험은 잊을 수 없을겁니다.

 

스카이다이빙

 

대망의 마지막 엑티비티! 스카이다이빙 입니다.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옷을 입고 기념사진 타임

 

스카이다이빙 예약은 위에 글들과 같이 많은 예약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가이드 분께 부탁드려서 탔습니다!

언제 다시 경험해 볼지 모르는 스카이다이빙이기에 저희는 모두 다  같이 타기로 하고 왔습니다! 호텔로 스카이다이빙 가이드분께서 데리러 오셨고, 비행장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서류를 작성하고 결제하고 위 사진처럼 파란 전신옷으로 갈아입으면 첫번째 준비가 끝납니다.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스카이다이빙을 직접 태워주시는 분이 액션캠으로 찍어주시는 영상만 받는거, 두번째는 직접 태워주시는 분과 따로 뛰어내리시는 분이 3인칭 시점에서 찍어주시는게 있었는데 저는 2개의 영상을 선택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뛰어내리기 전

 

다이빙은 2명씩 나눠서 진행을 하고, 경비행기로 4,200m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에서 보는 사이판은 한눈에 전부 들어왔고, 땅에서 볼때보다 바다의 색이 더 멋지고 아름다워 마음속 벅차오름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자유낙하 중간에도 V자 정도는 해도 괜찮았고, 낙하산을 핀 후에도 잠깐의 이야기 하는것을 찍은 후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놀이기구를 타는거 같이 수직낙하 하다가 돌고를 반복하며 너무 재밌게 태워주셨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 자유낙하

 

안전하게 착지 후 수료증을 받고 다시 스카이다이빙 건물로 가서 영상을 받고 옷도 반납하고 종료됩니다. 정말 비싼 만큼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동안 여행중에 가장 좋고 재밌었던 엑티비티 였습니다.

여려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보시려면 밑에 저희가 갔던 스카이다이빙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스카이다이빙 인스타그램

 


 

자 이렇게 사이판 여행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이번 여행으로 정말 값진 경험을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이곳은 정말 친구와 , 연인과 , 가족들과 누구와 와도 손색 없을정도로 다향한 체험거리와 정말 아름다운 바다 ,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수 있으니 혹시나 올 여름휴가를 계획중이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